이번 회의에서 뱅크오브아메리카(BOA)메릴린치는 신흥국 주식시장이 상대적으로 저평가돼 있고 성장 사이클도 개선되고 있지만 투자자들의 태도가 여전히 부정적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아시아 주식시장은 과잉 투자와 부채 증가, 통화 강세 등 부정적 요인이 많아 장기적으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내다봤다.
외환시장의 경우 아시아 국가들의 통화가 미국의 예산안 협상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정 등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미국의 에너지 생산 증가 및 제조업 지수 개선을 근거로 향후 달러가 강세를 보이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KBSS는 지난해 6월 BOA메릴린치 경영상황 점검과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성사됐다. 투자 실무자들간 투자전략 및 정보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투자방안 수립에 활용하고 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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