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건교부에 따르면 덕소∼팔당구간은 현재 운행중인 중앙선 청량리∼덕소 전철노선(18.0㎞)의 연결구간으로 이번 개통으로 해당 지역 주민들은 출·퇴근시 청량리까지 1시간10분 이상 소요되던 시간이 30분으로 줄어들어, 40분 이상 단축될 전망이다.
내년말에는 팔당∼신원구간(13.0㎞)이, 오는 2009년에는 신원∼용문구간(22.6㎞)이 각각 개통될 예정이다.
총 사업비 1조7159억원을 투입하는 덕소∼원주간 복선전철은 90.4㎞ 단선을 복선화하는 사업으로 덕소∼팔당구간은 현재(단선) 일반열차가 하루 2회 운행하고 있지만, 이번 개통으로 하루 86회(출근시간대 10∼18분간격, 평시 약30분 간격)의 전철이 도심역(남양주시 와부읍 도곡리)및 팔당역(남양주시 와부읍 팔당리)까지 연장 운행하게 된다.
/오승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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