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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난, 부분임대형 아파트 뜬다..‘김포풍무푸르지오센트레빌’

한효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4.22 11:10

수정 2014.10.28 05:09

김포풍무푸르지오센트레빌이 111㎡(구 43평형)물량을 ‘부분임대형’으로 분양한다고 밝혔다. 이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월 정부가 임대소득 과세범위를 기존 3주택자와 기준시가 9억원 이상 1주택자에서 2주택자까지 넓히겠다고 밝혔지만, 부분임대형 아파트만 소유했다면 임대소득세를 내지 않아도 된다.

분리형 원룸 쪽을 부분적으로 임대할 수 있어 부분임대형으로 불리는 이 주택형은 2가구가 살 수 있지만 1주택으로 간주되기 때문에 기준시가가 9억원 이하면 두 가구 모두 임대해도 과세 대상이 아니기 때문이다.

참고로 부분임대형 아파트는 두 가구가 독립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구조로, 기존 방 2개나 방 3개 아파트에 더해 현관∙방∙주방∙화장실이 별도로 마련돼 있다.

이러한 가운데 소형 평수 분양을 완료한 김포풍무푸르지오센트레빌이 남은 물량인 108㎡ (구 42평형)와 111㎡(구 43평형)중 111㎡를 부분임대형으로 내놓았다.

또한 계약자들의 초기 부담을 낮춰주기 위해 1차 계약금 500만원과 중도금 무이자의 특별혜택을 시행 중이다.

김포풍무푸르지오센트레빌은 인근 도보거리에 ‘김포 골드 라인’ 풍무역(가칭)이 개통할 예정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은 곳이다. 한강신도시~김포공항을 연결하는 23.82km구간의 지하철 라인이 개통하면 김포 공항역에서 5호선∙9호선∙인천 공항 철도로 환승이 가능하다.

이 아파트는 5000세대가 넘는 대단지로 단지 내 각종 상업시설과 편의시설이 갖춰진다. 커뮤니티시설은 지하 2층~지상 2층 6000여㎡ 규모로 스포츠존, 에듀존, 컬처존으로 구성되며 골프연습장, 다목적실내체육관, 북센터와 티하우스, 게스트하우스가 조성된다.

단지 내 어린이 집은 지하 1층~지상 2층 1715㎡ 규모로 조성돼 220명의 아이를 수용할 수 있다. 야외 어린이 물놀이장, 2000㎡ 규모의 어린이공원도 들어선다. 또한 자녀 보육, 교육에 맞춤 설계를 적용했다. 4베이 구조로 자녀방을 전면에 배치해 채광을 극대화 했고, 알파룸을 제공, 침실 및 다른 용도로 쓸 수 있도록 조성했다.

아파트 인근에는 풍무초, 신풍초를 비롯해서 김포 3대 명문고로 알려진 김포고∙사우고∙풍무고가 위치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편의시설로는 롯데몰(김포공항), 홈플러스(풍무), 김포시청, 우리병원, 김포아트홀, 풍무 다목적체육관 등이 위치해 있고, 단지와 5km 거리에 경인 아라뱃길 김포여객터미널에 16만5000여㎡의 '현대프리미엄 아울렛(가칭)'이 들어설 예정이다.

입주는 오는 2016년 6월 예정이며 모델하우스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분양문의: 1600-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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