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건설

고속도로 갓길 통행 가능한 구간은?

홍창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2.09 10:00

수정 2013.02.08 10:35

고속도로 갓길 통행 가능한 구간은?

한국도로공사는 설 연휴기간 동안 경부고속도로 기흥IC에서 수원IC 등 총 24개 노선 212.7km구간에서 교통정체시 갓길을 차로로 이용할 수 있다고 9일 밝혔다.

설 명절기간인 12일(화)까지 경부고속도로 오산나들목→안성분기점 등 9개 구간에서는 정체시 승용차를 대상으로 갓길 통행이 허용된다.

이번 연휴기간 동안 경부고속도로에서 갓길 통행이 허용되는 구간은 부산방향 오산~안성분기점을 비롯해 경부고속도로 안성~천안구간, 천안~천안분기점 등이다.

또 서울방향 천안분기점~천안삼거리휴게소, 안성분기점~남사, 동탄분기점~기흥구간 등도 이번 연휴기간 갓길을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이천~호법분기점과 중부내륙선 마산방향 여주분기점~감곡, 천안논산고속도로 논산방향 천안분기점~남천안 구간도 갓길 통행이 허용된다.

영동선 북수원나들목 등 9개소에서는 임시로 갓길을 활용하여 감속차로를 1㎞씩 연장, 나들목이나 분기점을 빠져나가는 차량이 미리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도공은 휴게소 화장실 이용 시 여성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안성휴게소와 망향휴게소 사이에 부산방향으로 화장실105칸, 주차면 96면(소형 64, 대형 32) 임시화장실을 설치했다.

도공 관계자는 "주요 혼잡휴게소를 대상으로 여성들의 화장실 이용불편을 최소화 하기위해 여성전용 임시화장실을 확충할 예정"이라면서 "휴게소 혼잡 시 이곳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도공은 이번 설 연휴기간 동안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평소보다 306명이 증원된 하루 603명이 특별교통소통대책근무를 실시하고 휴게소와 주유소에서도 3003명이 증원된 1만788명이 근무한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