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일반

이달 분양물량 1월보다 1만가구 이상 증가

홍창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2.10 10:00

수정 2013.02.08 10:52

설 이후 올해 분양 시장도 본격 개장할 전망이다. 이달에는 올해 수도권 분양 시장 최대어 중 한 곳으로 꼽히는 동탄2신도시와 지속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세종시의 분양이 예정돼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는 이달 전국 20개 사업장에서 총 1만5938가구 중 1만3910가구가 일반분양 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는 전월(1월 2871가구) 대비 1만1039가구 증가한 물량이다.

지역별로는 일반분양 예정 물량은 경기 8곳 6410가구, 지방 12곳 7500가구이고 서울과 인천은 분양 예정 사업장이 없다.

수도권에서는 지난해 1, 2차 분양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된 동탄2신도시에서 3차 분양이 시작된다.


동탄2신도시는 위례신도시, 판교신도시 등과 함께 수도권 분양시장의 최대어로 꼽힌다. 동탄2신도시는 지난 2012년 8월과 11월에 공급된 9개 사업장 중 8곳이 1~3순위 내 마감됐고 1, 2차 분양 총 6827가구 일반 공급에 2만8684명이 청약해 평균경쟁률 4.2대1을 기록한 바 있다.

대우건설은 A29블록에 '동탄2신도시 푸르지오' 를 분양하며 롯데건설은 A28블록에 '동탄롯데캐슬 알바트로스' 를 분양한다. 또 호반건설도 A30블록에 '동탄 호반베르디움' 을 선 보일 계획이다.


지방에서는 지속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세종시를 비롯해 부산명지국제신도시 등 대도시 분양 물량이 준비 돼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세종시에서는 중흥건설이 1-1생활권 M1블록과 1-2생활권 M1블록에 '중흥S-클래스4차 에듀힐스' 와 '중흥S-클래스4차 에듀하이' 를 분양할 예정이다.


대방건설은 부산 강서구 명지국제신도시 A3블록에 '명지국제신도시 대방노블랜드 오션뷰'를, 삼호는 충남 천안시 차암동 천안제3일반산업단지 E2블록에 'e편한세상 스마일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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