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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용인 흥덕지구서 ‘나눔텃밭 시농제’

홍창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4.18 17:44

수정 2014.10.28 06:11

LH 나눔텃밭에서 텃밭을 분양받은 경작자들이 텃밭을 가꾸고 있다.
LH 나눔텃밭에서 텃밭을 분양받은 경작자들이 텃밭을 가꾸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9일 용인 흥덕지구에서 'LH 나눔텃밭 시농제' 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LH 나눔텃밭'은 LH가 보유한 장기미매각토지를 활용,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사업이다. 행사는 마을주민들과 음식나누기, 시농제 등 문화공연과 텃밭 문패 만들기, 씨앗폭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농제 행사를 진행하는 용인 흥덕지구 'LH 나눔텃밭'은 약 1만5000㎡로 그동안 유휴지로 남겨져 있어 무단경작, 쓰레기 투기로 토지 관리 등에 어려움이 있었던 곳이다.


LH는 지난 2012년 말부터 텃밭조성을 시작해 지난해 4월 지역주민 350여명에게 분양했으며 올해는 3월 텃밭 분양을 시작으로 4월부터 경작할 수 있도록 했다.

LH의 나눔텃밭을 분양받은 경작자들은 생태환경을 위한 경작 시 '4불3지향'의 원칙을 지켜야 하며 5인의 경작자를 1개 모둠으로 구성, 마을공동체의 활성화를 도모하게 했다고 LH는 설명했다.


LH 관계자는 "앞으로 용인 흥덕 나눔텃밭을 모델로 LH의 보유토지를 적극 활용해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을 펼쳐 공기업의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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