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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시장 동향] 재건축 약세로 서울 집값 4주째 하락

홍창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4.18 17:44

수정 2014.10.28 06:11

계속되는 재건축 아파트값의 약세 속에 서울 아파트값이 4주 연속 하락했다.

수도권의 전셋값이 88주만에 하락하는 등 전셋값 상승세는 진정되고 있지만 이번 주에도 서울의 전셋값은 0.04% 올랐다.

1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11일 대비 17일 현재) 아파트 매매시장에서 서울의 아파트값은 0.01% 상승했다. 1.2기 신도시와 수도권 매매시장은 보합세(0.00%)를 보였다. 서울은 강남(-0.06%)을 비롯해 관악(-0.04%), 광진·마포·서초(-0.02%), 서대문(-0.01%) 등이 하락세를 보였다.

신도시는 산본(-0.04%)과 동탄·판교·평촌(-0.01%)이 하락했다.


수도권은 의왕(-0.04%)과 남양주·시흥·용인·광주(-0.02%) 등의 아파트값이 떨어졌다.

전세시장에서는 서울의 전셋값이 0.04% 상승했다. 1.2기 신도시는 0.03% 하락했으며 수도권은 0.01% 떨어졌다.

특히 수도권은 지난 2012년 7월 말 이후로 88주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서울은 동대문(0.24%)과 서대문(0.18%), 마포(0.17%), 광진(0.16%), 서초·동작(0.11%), 관악(0.10%)의 전셋값이 올랐다.

신도시는 파주운정(-0.51%)과 평촌(-0.05%), 분당·일산·산본(-0.01%)의 전셋값이 떨어졌다.
수도권은 파주(-0.38%)와 광명(-0.16%), 의왕(-0.07%), 과천·용인(-0.04%) 등의 전셋값이 내렸다.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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