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건설

한화건설, 이라크 신도시건설 기성비 1억弗 수령

박인옥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4.18 17:44

수정 2014.10.28 06:11

이라크 비스마야 공사현장.
이라크 비스마야 공사현장.

한화건설은 해외건설 사상 최대 규모인 80억달러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와 관련, 18일 해당 공사의 첫번째 토목 기성비 1억720만달러(한화 약 1110억원)를 수령했다고 밝혔다.

한화건설은 앞서 지난 2012년 10월 선수금 7억7500만달러와 지난해 10월 1차 중도금 3억8750만달러, 이달 초 2차 중도금 3억8750만달러를 수령한 데 이어 올 하반기 3차 중도금 3억8750만달러를 수령할 예정이다.


이번 토목기성은 이라크 정부가 확보한 신도시 건설공사 예산에서 집행됐으며 수출입은행과 무역보험공사의 공사이행 보증 등의 지원이 있었다고 한화건설은 전했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이번 토목기성 수령은 이라크 정부의 각별한 신뢰와 한화건설의 공사수행 역량을 높이 평가한 결과"라며 "향후 100여개 협력업체와 동반진출해 차질없이 공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비스마야 신도시 내 인프라시설 추가공사 15억달러 수주도 가시화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pio@fnnews.com 박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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