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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김포한강신도시 김포도시철도 착공으로 서울 강남권 관심 급증 ”

김관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4.23 10:00

수정 2014.10.28 04:45

GS건설 “김포한강신도시 김포도시철도 착공으로 서울 강남권 관심 급증 ”

최근 김포도시철도가 착공되면서 김포한강신도시 신규 분양단지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그동안은 주로 김포를 중심으로 인천, 부천 등 인접지역에서 계약이 느는 추세였지만 최근들어서 서울 강남, 도심, 여의도�까지 확대되고 있다는 평가다.

GS건설은 지난 3월23일부터 4월21일까지 약 한달동안 자사가 5월 중 분양하는 한강센트럴자이에 대해 홈페이지 클릭 지역을 분석한 결과 서울 강남과 서초가 각각 4.72%와 4.30%로 1, 2위를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어 서울 중구와 경기 성남이 3.21%와 3.12%를 차지했으며 경기 김포는 3.0%였다..

GS건설 관계자는 "수요층이 눈으로 드러나지 않는 분양 예정단지의 경우 홈페이지 클릭수는 모델하우스 분양 문의전화와 더불어 수요층의 범위를 예상할 수 있는 주요 지표로 꼽힌다"며 "지난 2008년 분양한 김포의 A 분양단지의 경우 전체의 70%가 김포시를 포한한 주변 지역에서 이뤄진 것과 비교하면 수요층의 범위가 눈에 띄게 넓어졌는데 이는 도시철도의 착공 영향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분양시장에서는 김포시가 거리상으로는 경기 고양시보다 강남권 접근성이 양호하지만 지하철 노선이 없어 분양성을 가로막는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해왔다.
그러나 지난달 김포도시철도가 착공하면서 미분양이 크게 줄어들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편 GS건설은 오는 5월 중 김포한강신도시에서 전용면적 70~100㎡ 규모 4079가구 중 1차분 3481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인근에 김포도시철도 장기역(가칭)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광역급행버스(M버스)를 이용하면 서울역까지 30~40분대에 닿을 수 있다.


또 김포한강신도시에 바로 접해있고 인근에 계획중인 수변 스트리트상가(라베니체) 등 김포한강신도시 내 다양한 주거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kwkim@fnnews.com 김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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