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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협회 회원고충처리센터 설치, 안전사고 및 경영애로 해소 지원

김관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4.23 10:11

수정 2014.10.28 04:44

대한건설협회는 건설업체의 건설안전사고 대책 지원과 경영애로 해소를 위해 회원고충처리센터를 새롭게 설치하고 회원사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23일 밝혔다.

회원고충처리센터는 지난 4월 직제개편을 통해 개소한 것으로 회원사의 안전사고 대책지원에 초점이 맞춰졌다. 최근 대형 안전사고가 잇따르면서 건설현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사고 발생때 상대적으로 대응이 미흡한 중소 건설기업의 사고수습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회원고충처리센터는 또 건설분쟁조정 신청에도 적극 나서게 된다. 건설경기 침체와 발주자의 공사비 부당삭감, 공기연장, 설계변경, 지체상금, 추가공사 등에 따른 건설사와 발주처 간 건설분쟁이 증가함에 따른 것으로 건설분쟁신청지원반을 구성해 건설분쟁 사안 해결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건설협회는 또 국토교통부의 건설분쟁조정위원회 조정효력 강화 방침에 따라 회원사가 건설분쟁조정 신청대 전문가 자문을 지원해 건설공사 관련 분쟁해소에도 대처할 계획이다.
또 법률, 회계·세무, 노무 등 전문분야에 대한 중소건설업체의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전문가 자문 상담서비스도 회원사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건설협회 관계자는 "건설안전사고 지원단은 안전, 구조, 시공 등 각 분야의 현장기술전문가와 법률·노무전문가, 홍보전문가 등으로 구성됐으며 현장기술전문가는 건설사에서 오랫동안 근무한 현장기술 전문가로 구성했다"고 말했다.

kwkim@fnnews.com 김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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