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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 1분기 영업이익 122억 흑자전환

김현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4.23 16:15

수정 2014.10.28 04:32

한라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 122억원을 기록, 흑자전환했다고 23일 밝혔다. 같은 기간 연결기준 매출액은 45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 늘었다.

회사는 이번 흑자전환 원인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하고 사업 전 부문의 원가율 개선, 가산하이힐 매각완료에 따른 대손충당금이 환입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김포·파주지역 재분양 매출인식이 반영돼 원가율 개선에 기여한 점도 있다고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차입금이 감소추세에 있고 김포한강 한라비발디 미분양도 빠르게 소진되고 있는데다 조만간 영종하늘도시 미분양도 재분양 예정이어서 대손충당금이 환입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경기 시흥의 서울대 배곧신도시 프로젝트, 아제르바이젠 水처리 사업 등 역시 조만간 수주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kimhw@fnnews.com 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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