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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주거단지]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

박인옥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7.23 17:43

수정 2014.10.24 23:19

[화제의 주거단지]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분양하는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조감도)가 다양한 첨단설비를 적용한 친환경 아파트로 만들어진다.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의 부지는 고덕산, 고덕천, 한강 시민공원이 인접해 있으며 고덕산림욕장, 까치공원, 두레공원, 동자공원 등 근린공원들로 둘러싸인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이 단지는 특히 생활폐기물처리, 자원재활용 및 절약, 탄소배출량·오염물질 저감, 유지관리, 실내환경 등 까다로운 정부 기준을 충족시켜 친환경 건축물 예비인증을 받았다.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는 서울 강동구가 지난 2010년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발표한 '저에너지 친환경 공동주택 가이드라인'을 적용 받는 첫 아파트다. 이에 따라 기존 일반 아파트보다 난방에너지를 절감하며 단지 내 생태면적률 40% 이상, 총에너지 소비량의 3% 이상을 생산하는 신재생에너지 시설 등이 적용된다고 삼성물산은 전했다.

실제 아파트 지하에 친환경 자원 자동집하시설이 들어서고 집하시설 내 환기설비를 추가적으로 설치해 악취까지 방지할 계획이다.

이 설비는 진공청소기의 원리를 이용해 생활쓰레기를 지정된 투입구에서 지하에 매설된 관로를 통해 집하장까지 자동으로 수거되는 시스템으로 쾌적한 주거환경 유지에 도움을 준다는 것이다.

서울 아파트 가운데 최대급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도 들어선다.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의 태양광 발전시설 용량은 약 880㎾로, 아파트 공용부의 조명 등에 사용돼 적잖은 관리비 저감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는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공동으로 시공하는 3658가구 매머드급 대단지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51개동, 주택형은 전용면적 기준 59~192㎡로 구성된다.

청약 당시 중대형을 포함한 전 주택형이 순위 내 마감됐으며 현재 일부 잔여가구에 대해 동호수 지정계약을 받고 있다.

견본주택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오는 2017년 2월 예정이다. 문의 (02)554-5574

박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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