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핵심주거지역으로 평가받는 2-2생활권 구역에 중량감 있는 브랜드가 분양에 나섰다.
주인공은 '세종 캐슬&파밀리에'로, 롯데건설과 신동아건설이 오는 9월 중순 세종시의 '노른자위 땅'으로 불리는 세종시 2-2생활권 P1구역에 1944가구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 ~ 지상 29층 29개동 △전용 74㎡ 175가구 △전용 84㎡ 1049가구(4개 타입) △전용 100㎡ 720가구(4개 타입) 등이다.
특히 세종시 2-2생활권은 백화점 등이 들어서는 중심상업지구(2-4생활권)가 가까운데다 대형건설사들의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가 집중된 지역여서 세종시에 분양을 원하는 수요자들이 눈여겨보던 지역이다.
업계에서는 2-2생활권이 그동안 공급과잉으로 주춤했던 세종시 부동산 시장을 끌어 올릴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오는 22일 이 지역에서 첫 분양에 나서는 금성백조주택 '세종 예미지' 아파트의 청약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세종 캐슬&파밀리에'는 단지 바로 앞에 초등학교 2개교와 고등학교 1개교 등 총 3개의 학교가 건립될 예정으로 있고 중학교 2개교도 도보거리에 인접할 예정으로 2-2생활권 내에서 교육여건이 가장 우수한 단지로 손꼽힌다.
또한 단지 내에 아이들의 교육을 위한 다양한 키즈룸과 도서관을 건립하고 아이들의 등하교길이나 놀이터를 바로 옆에서 지켜볼 수 있는 맘스스테이션을 설계해 부모들의 걱정을 줄였다.
'세종 캐슬&파밀리에'는 세종시에서 전형적으로 공급되던 59㎡(전용면적) 평형에서 벗어나 공간의 활용을 최대한 넓힌 74㎡와 84㎡, 100㎡ 유니트를 판상형 위주로 배치했다.
더불어 전 가구 4베이 평면과 판상형 위주 남향배치로 일조권과 통풍성, 개방감을 최대한 확보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세종 캐슬&파밀리에' 분양 관계자는 "전용면적 74㎡는 세종시에서 그동안 보지 못한 희소 평형이고 주력평형인 84㎡는 세종시의 대표 평형인 만큼 59㎡ 평면에서 구현할 수 없었던 다양한 확장과 수납특화 등의 공간적 활용도가 높다"고 말했다.
yoon@fnnews.com 윤정남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