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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 13조 시장 UVA 공간정보산업 활성화 포럼 발족

김현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8.20 16:28

수정 2014.10.23 22:36

LX공사 회의실에서 20일 열린 UAV활용 공간정보활성화 포럼에서 김영표 사장(앞줄 왼쪽 네번째)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X공사 회의실에서 20일 열린 UAV활용 공간정보활성화 포럼에서 김영표 사장(앞줄 왼쪽 네번째)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3조원 규모의 초경량무인비행장치(UAV)를 활용한 공간정보산업을 선도할 산·학·연·관 정례 협의체가 마련됐다.

LX대한지적공사는 20일 전북혁신도시 본사에서 'UAV를 활용한 공간정보산업 활성화를 위한 포럼'을 발족, 1차 토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당초 군사적 목적으로 개발된 UAV는 초경량화되면서 농·산업계 등 다양한 분야로 활용이 증대되고 있다. 반면 UAV는 무분별한 운영이 이뤄질 경우 비행 충돌·추락, 사생활 침해, 해킹, 보안 등 여러 문제점도 발생할 수 있다.


우리나라 UAV관련 산업은 지난해 7조원에서 매년 1조6000억원씩 성장해 오는 2023년에는 13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LX공사는 UAV 활용상의 부작용을 해소하고 UAV가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 수단으로 활용될 기술·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포럼을 발족했다.


포럼에는 LX공사와 국토교통부, 공간정보연구원, 이재원(동아대), 김승주(한서대), 최연웅(조선이공대) 교수, 지엔에스소프트·엑스드론·㈜공간정보 업계 등 산학연관(産學硏官)이 참여한다.

이들은 UAV를 활용한 융합 기술과 제도개선을 주제로 공간정보 구축, 품질검증, 서비스 평가, 안전관리방안, 개인정보 보호 등 제도적 기반 마련 등에 폭넓게 의견을 교류하고 대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이번 1차 이후 10월과 12월 2·3차 포럼이 잇따라 개최된다.

kimhw@fnnews.com 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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