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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층 ‘롯데센터 하노이’ 롯데건설 5년만에 완공

김남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9.02 22:11

수정 2014.09.02 22:11

롯데건설은 2일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65층 규모의 초대형 건축물인 '롯데센터 하노이'를 완공했다고 밝혔다.

이날 완공 행사에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김치현 롯데건설 사장을 비롯해 그룹 계열사 대표단과 응우옌티조안 베트남 부주석, 전대주 주베트남 한국대사 등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2009년 첫 삽을 뜬 롯데센터 하노이는 1800만시간 동안 단 한 건의 인명사고도 없는 무재해 현장으로 5년 만에 완공됐다. 1만4000여㎡ 부지에 지하 5층~지상 65층 규모로 지하 1층에 롯데마트가, 지상 1~6층에는 롯데백화점이 들어선다.
고층부에는 오피스(8~31층)와 258실 규모 서비스트 레지던스, 318실 규모의 롯데호텔이 문을 연다. 최상층인 65층에는 전망대와 스카이워크, 베트남 하노이 최고층 옥외 레스토랑 '탑오브하노이'가 자리잡았다.


건물 외관은 베트남 전통의상인 아오자이를 입은 듯한 모습으로 멋을 냈고 건물 하부에는 경관조명을 설치, 보는 각도에 따라 달리 보이도록 설계됐다.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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