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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현 아이파크’, 미분양 빠르게 소진…84㎡, 111㎡ 일부만 남아

윤정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9.16 10:32

수정 2014.09.16 10:32

현대산업개발 '아현 아이파크' 투시도.
현대산업개발 '아현 아이파크' 투시도.

현대산업개발이 지난 5월 분양한 '아현 아이파크'가 '9.1 대책' 등 정부 부동산 활성화 대책에 힘입어 미분양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LTV·DTI 대출규제 완화와 '9.1 대책'이 발표된 8·9월 이후 급속도로 미분양 물량이 소진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8월에는 전월 대비 4배 넘는 물량이 소진됐으며, 추석연휴가 있었던 9월 들어서는 이미 8월보다 많은 세대가 판매됐다고 현대산업개발측은 설명했다.

일반분양한 130가구 중 59㎡과 84㎡ 등 중소형 주택형 대부분은 초기 완판 됐으며, 현재 84㎡ 저층부와 대형 주택형인 111㎡ 일부 가구만 남아있다.

특히 3.3㎡당 평균 1700만원대 후반~1800만원대 초반으로 책정된 아현 아이파크의 분양가가 주변 인근 단지 중 가장 저렴한 편이기 때문에 서울 도심에 내집마련을 원하는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다.

서울 마포구 아현 1-3구역을 재개발한 '아현 아이파크'는 지하철 5호선 애오개역과 2호선 아현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단지로 광화문과 시청, 여의도, 강남 등 업무중심지구까지 빠른 출퇴근을 할 수 있다.
또한 아현뉴타운 개발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어 향후 뉴타운 프리미엄까지 누릴 수 있다.

한편, '아현 아이파크'는 현재 잔여세대에 대해 선착순 동호지정계약을 실시하고 있으며, 모델하우스는 서울 대치2동 995-8번지 삼성역 2번 출구에 위치해 있다.
준공 예정일은 2017년 2월이다.

yoon@fnnews.com 윤정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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