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반기 서울 강북 전셋집 미리 준비하자(표 있음)

신홍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06.27 11:35

수정 2014.11.07 00:53


‘서울 강북서 올 가을 입주할 전셋집,신규 입주 아파트로 미리 장만하자.’

서울 강북지역의 전세 재계약과 뉴타운 및 재개발 이주수요 증가로 하반기 전셋값이 치솟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재계약을 해야 하는 기존 세입자들이나 예비 신혼부부 등은 하반기 강북지역 신규 입주아파트에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다. 특히 기존아파트에 비해 새로 입주하는 아파트는 한꺼번에 물량이 나와 선택의 폭도 다양하고 가격도 주변시세에 비해 저렴하게 얻을 수 있게 장점이다.

27일 건설업계와 내집마련정보사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강북지역에서 입주예정인 아파트는 30곳 총 8142가구인 것으로 조사됐다.

은평구에서는 은평뉴타운 1지구 B공구 13블록 76∼210㎡ 298가구와 B공구 14블록 106∼210㎡ 400가구가 각각 오는 7월 집들이가 시작된다. 지하철3호선 구파발역을 이용할 수 있다. 은평구 불광동에서는 불광2구역을 재개발한 ‘북한산힐스테이트1차’ 82∼142㎡ 603가구가 역시 내달 입주가 시작된다.
이 아파트 역시 지하철 3·6호선 환승역인 불광역을 이용할 수 있다.

성북구 정릉동에서는 ‘우정에쉐르’ 76∼138㎡ 총 212가구가 8월 입주 예정이다. 지하철 4호선 성신여대입구역 및 내부순환도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길음시장, 정릉시장 등 편의시설과 북한산,개운실 공원 등이 가까이 있다. 인근에 정덕초, 숭덕초, 북악중, 대일외고 등의 교육시설이 있다.

서대문구 냉천동에서는 냉천구역를 재개발한 아파트 ‘동부센트레빌 2차’ 80∼138㎡ 681가구가 10월에 입주예정이다.지하철 5호선 서대문역과 2호선 충정로역, 3호선 독립문역을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프 역세권이다.영천시장, 강북삼성병원,금화초, 경기초, 인창중, 인창고 등이 가까이 있다.

용산구 용산동에서는 ‘용산파크타워’ 주상복합아파트 99∼323㎡ 888가구와 오피스텔 168∼304㎡ 126실이 10월 중 새 주인을 맞는다. 지하철 4호선 이촌역과 신용산역과 가깝고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한강대교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이마트, 전자랜드, 용산가족공원 등의 편의시설이 있다.

종로구 숭인동에서는 숭인5구역을 재개발한 ‘청계힐스테이트’ 82∼135㎡ 288가구가 10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대부분 중소형으로 구성돼 도심 출퇴근 맞벌이 부부 전세입자들에게 제격이다. 11월 입주 예정인 마포구 신공덕동 ‘브라운스톤공덕’ 79∼142㎡ 290가구 역시 도심과 여의도 전세수요를 겨냥하고 있다.


동대문구 답십리동에서는 전농3-2구역을 재개발한 아파트 ‘답십리래미안’ 79∼138㎡ 총 524가구가 입주예정이다./shin@fnnews.com신홍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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