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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KTX 정차역서 무선인터넷 서비스

이경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12.23 14:26

수정 2009.12.23 14:26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23일 KT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해 내년 4월부터 전체 고속철도(KTX) 정차역 23곳에서 무료로 무선 인터넷(WiFi)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무선 기능이 되는 노트북을 소유한 사람은 내년 4월부터 KTX 정차역에서 무료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코레일은 또 서울·용산·대전·동대구·부산역 등 5개 주요역에서 KT와 코레일 맴버십 라운지를 공동 운영키로 했다.


아울러 코레일과 KT는 현재 철도회원이면서 KT에 가입한 사람에겐 전화 사용량에 따라 월 2000원에서 최고 2만5000원까지 철도회원 포인트를 적립해 주기로 했다. 적립된 포인트는 철도를 이용할 때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어 인기가 높을 것으로 코레일은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 코레일은 KT와 제휴해 내년 2월부터 쓰지 않는 휴대폰을 코레일 역에 반납하면 철도 포인트를 지급하는 ‘녹색이벤트’도 시행키로 했다.


/victoria@fnnews.com이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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