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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값 평균 4억6829만원..전국의 2배

이경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2.04 09:40

수정 2011.02.04 09:39

전국 주택의 평균가격과 서울 주택의 평균가격 차이가 약 2배 가량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서울내 모주택의 평균가격은 4억6829만원으로 전국 주택의 평균가격(2억4570만원)의 191% 수준에 달했다.

주택 유형별로 보면 서울 아파트의 평균가격은 5억2775만원으로 전국 아파트의 평균가격(2억5245만원)의 두 배가 넘는 209%에 달했다.

서울 단독주택의 평균값도 5억9304만원으로 전국 단독주택의 평균값(2억7851만원)의 213%로 두 배가 넘었다.

다만 서민 거주비중이 높은 연립주택은 서울의 경우 평균 2억3697만원으로 전국 평균값(1억4868만원)의 159%에 그쳤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의 주택값(4억6829만원)은 6개 광역시의 주택값(1억4916만원)의 3배가 넘는 313%에 달했으며, 수도권 및 6개 광역시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의 주택값(1억1505만원)에 비해선 4배(47%)가 넘었다.


수도권 주택값은 평균 3억4864만원으로 서울 주택값의 74%에 그쳤다.


서울 내에선 한강이북 14개구의 주택값(3억7954만원)은 한강 이남 11개구의 주택값(5억5807만원)의 68% 수준이었다.

한편 지난해 10월 전국 주택의 평균가격은 2억4417만원에서 올 1월 2억4570만원으로 4개월 연속 상승했다.


서울 주택값도 지난해 12월 4억6746만원으로 상승세로 돌아선 뒤 올 1월(4억829만원)에도 연속 올랐다.

/victoria@fnnews.com 이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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