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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 부는 동탄2신도시… 이달 1815가구 분양, 중소형 실수요자 관심

김현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3.11 11:07

수정 2014.10.29 05:05

반도건설이 지난 6일 동탄2신도시에 공급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3.0'이 전 타입 순위 내 마감에 성공하며 이달 나오는 동탄2신도시 추가 분양에 수요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1일 부동산 정보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동탄2신도시에 3월 중 신안의 '동탄2신도시 신안인스빌리베라2차' 644가구, 경남기업의 '동탄2신도시 경남아너스빌' 344가구, 금강주택의 '금강펜테리움' 827가구 등 총 3곳에서 1815가구가 분양될 계획이다.

동탄2신도시는 최근 KTX 동탄역, GTX 착공 등 잇따른 교통호재로 올해 가장 관심을 끄는 지역 중 한 곳으로, 3.3㎡당 1000만원 이하의 '착한 분양가'가 눈에 띈다. 이번에 나오는 두 단지 모두 전용면적 85㎡ 이하로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돼 있다는 점도 메리트다.

신안이 A-26블록에 공급하는 '동탄2신도시 신안인스빌리베라2차'는 전용면적 기준 △59㎡ 375가구 △72㎡ 171가구 △84㎡ 98가구 등 총 644가구로 동탄2신도시 시범단지와 가깝고 시범단지 내 교육·상업 시설 이용이 쉽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단지 앞에 초등학교가 위치해 있고 시범단지 내 형성된 학원가를 이용할 수 있다.
시범단지를 놓친 수요자라면 시범단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경남기업이 A-101블록에 공급하는 '동탄2신도시 경남아너스빌'은 전용면적 △84㎡A 124가구 △84㎡B 110가구 △84㎡C 110가구 등 총 344가구로 단지 바로 앞에 치동천이 위치해 운동, 산책 등 여가생활을 즐기기에 최상의 조건을 갖췄다. 또 공간 활용이 용이한 4베이 구조를 전세대에 적용해 발코니 확장을 통해 넓은 실거주 면적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금강주택은 A-39블록에 '금강펜테리움'을 분양한다.
지상 15층 13개 동으로 전용면적 기준 △69㎡A 88가구 △69㎡B 87가구 △84㎡A 582가구 △84㎡B 70가구 총 827가구로 구성됐다. 단지 뒤쪽에 신리천과 수변공원이 있어 조망권이 뛰어나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중소형 단지임에도 4.5베이 신평면을 도입해 환기, 통풍, 채광 효과를 높인 것이 눈에 띈다.

kimhw@fnnews.com 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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