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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노후 산단 리모델링 본격 추진

홍창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4.17 17:27

수정 2014.10.28 06:38

국토교통부는 산업통상자원부와 '노후산단 리모델링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양 부처 중심으로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합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노후산단 리모델링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에 착수한다고 17일 밝혔다.

정부는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방안과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통해 공장 및 기반시설이 노후화된 산업단지를 진단, 오는 2017년까지 최대 25개 산업단지를 리모델링하기로 한 바 있다.

이를 위해 국토부와 산업부는 공동 주관으로 노후 산단에 대한 리모델링 사업 타당성 진단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상반기 중 국토연구원과 산업연구원이 공동으로 산단별 기반시설 노후도, 산업구조 변화 등에 대한 진단을 실시하고 올해 하반기에 정부 차원의 '노후산단 리모델링 종합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또 국토부와 산업부는 종합적인 노후 산단 리모델링 사업의 시범사업 성격으로 올해 6개 노후산단을 리모델링 사업 지구로 선정하고, 관계부처 협업방식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산업단지 환경개선을 위해 주거·복지·보육·문화·교통여건의 향상을 위한 각 부처 사업도 연계해 지원할 수 있도록 협력체계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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