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레드로버, ‘넛잡’ 홍보 강화 위해 70억 추가 확보

최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12.03 17:12

수정 2014.10.31 12:51

글로벌 콘텐츠 기업인 레드로버(대표 하회진)는 '넛잡'의 전세계 각국 영상 매출과 부가판권 매출 촉진을 위한 적극적인 광고, 홍보와 신규 프로젝트 개발을 위한 목적으로 회사채 50억원과 CB 20억원 총 70억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CB 전환가는 기준가에서 5% 할증된 8249원이며 1년 후부터 전환 가능하다.


레드로버는 이번에 확보된 자금 중 일부는 최소 3000개 이상의 미국 개봉관 확대 및 광고·홍보 강화와 전세계 각국 관객들에 대한 온라인 매체 광고와 극장 예고편, TV 광고 등의 특별 광고제작에 사용하게 되며 '넛잡'의 매출이 발생하면 사용된 일부 비용은 선공제 받게 된다.

오픈로드는 12월 10일부터 미국 전역에 TV광고와 온라인 매체 광고를 통해 홍보가 시작되면 '넛잡'의 인지도가 상당히 올라 갈 것이며, 더욱이 '넛잡' 개봉일 전후 4주간 패밀리 영화나 애니메이션 영화가 없어서 전미 박스 오피스를 기대하고 있다.


레드로버 관계자는 "할리우드 전문가들도 탄탄하고 재미있는 스토리와 퀄러티에서도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기대작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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