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3월 취업준비생 인기 대기업 2위는 ‘삼성그룹’..그럼 1위는?

박지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4.18 09:06

수정 2014.10.28 06:26

지난 3월 상반기 공채가 진행되면서 취업준비생에게 가장 인기있는 대기업은 CJ그룹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취업포털 인크루트(www.incruit.com)와 '공채의 신'이 함께 올 상반기 공채 기간 중 취업준비생이 관심을 갖는 기업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2위는 삼성그룹이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한화그룹, 롯데그룹, 한국전력공사 순으로 나타났다.

인크루트 이광석 대표는 "CJ그룹의 경우 서류전형이 마감되는 일자에 검색포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실제로 취업준비생들의 많은 관심을 받은 기업이다"며 "삼성보다 더 높은 순위를 차지한 것은 그만큼 CJ가 채용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실제 CJ는 올해 상반기 공채에 앞서 취업준비생과 실제 CJ입사 선배들이 직접 만날 수 있도록 여러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했다.


그렇다면 4월에 가장 관심을 많이 받고 있는 기업은 관심기업 설정 횟수 기준으로 삼양그룹이 가장 높았다고 인크루트측은 밝혔다. 그 뒤를 이어 롯데그룹, IBK기업은행, 동부그룹, 한국주택금융공사 순으로 나타났다.
인크루트 관계자는 4월의 경우 중간 집계이기 때문에 4월말에는 다소 순위가 변경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인크루트 사이트에서 '관심기업'으로 설정한 수를 집계한 것으로, 실제 취업준비생들이 어느기업에 관심을 갖고, 지원을 하고 있는지를 알 수 있는 지표가 된다.
인크루트는 매월 취준생의 관심 기업을 집계해 발표할 계획이다.

lionking@fnnews.com 박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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