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벤틀리 모터스 신임회장에 볼프강 뒤르하이머 임명

박하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4.18 11:31

수정 2014.10.28 06:21

볼프강 뒤르하이머
볼프강 뒤르하이머

벤틀리 모터스는 볼프강 뒤르하이머(55세)를 신임 회장겸 CEO로 임명했다고 18일 밝혔다. 뒤르하이머 박사는 현재 폭스바겐 그룹의 모터스포츠 분야를 책임지고 있으며 오는 6월 1일부터 벤틀리 모터스로 자리를 옮긴다. 현 회장인 볼프강 슈라이버는 폭스바겐 그룹 내 주요 직책을 맡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뒤르하이머 새 회장은 공학분야를 전공한 후 1986년 BMW에 입사했다.
1999년 포르쉐에 합류했으며 2001년에는 R&D 담당 이사회 임원으로 승진했다. 이 기간 그는 포르쉐의 신규 모델 및 라인업 강화를 주도하면서 브랜드 발전에 핵심적 역할을 담당했다.


이후 2011년 2월부터 벤틀리 모터스와 부가티의 CEO로 활약했으며 2012년 9월에는 아우디의 이사회 임원으로 옮겨 기술 개발을 담당했다.

wild@fnnews.com 박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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