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자동차-업계·정책

사진 한 장으로 중고차 판매 ‘OK’…차넷, 모바일 서비스 오픈

이대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4.18 13:49

수정 2014.10.28 06:18

사진 한 장으로 중고차 판매 ‘OK’…차넷, 모바일 서비스 오픈

중고차 가격 비교사이트 차넷(www.chanet.co.kr)이 특허 출원 중인 사진 한 장으로 자신의 차를 팔 수 있는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차넷의 '사진 한 장으로 내 차 팔기'는 중고차를 팔기 원하는 고객이 휴대폰 등으로 차량 후방 사진 한 장만 찍어 보내면 차량 모델명, 차량 번호판, 차량 등급을 비롯 사고이력, 옵션 등을 적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앤 간편 서비스다.

기존에 주로 인터넷과 전화상담으로만 진행했던 중고차 판매를 '사진 한 장'으로 보다 빠르게 진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 서비스는 일반적으로 자신의 차를 임의로 개조하지 않았다면 주행거리와 변속기를 제외하고 차량의 기본적인 정보는 후방만 봐도 알 수 있다는 데 착안한 것이다.

특히, 차량의 번호판을 알면 보험개발원 등을 통해 소유권 이전과 사고이력 조회 등을 정확히 알 수 있다.
다만, 주행거리와 변속기는 사진으로 확인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따로 기재해줘야 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차넷 모바일웹(m.chanet.co.kr) 무료 비교견적 받기를 클릭한 후 사진으로 등록하기를 선택하면 된다.


차넷 관계자는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타는 차에 대한 정보를 몰라, 차량정보를 입력하라면 난감해한다"며 "휴대폰으로 차량 후방 사진을 촬영해, 곧바로 차넷 모바일에 올리면 간편하게 내 차를 팔 수 있다"고 전했다.

amosdy@fnnews.com 이대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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