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황금연휴를 잡아라~! 캠핑업계 마케팅 열풍

김미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4.18 17:49

수정 2014.10.28 06:10

콜맨의 '에그 돔'은 아기자기한 무늬와 밝은 컬러로 감성 캠핑족들을 사로잡고 있다.
콜맨의 '에그 돔'은 아기자기한 무늬와 밝은 컬러로 감성 캠핑족들을 사로잡고 있다.

5월 초 황금연휴를 앞두고 캠핑용품 업체들이 마케팅 경쟁에 돌입했다. 캠핑문화 대중화에 발맞춰 자사 쇼핑몰은 물론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을 통한 각종 이벤트로 소비자 수요 자극에 나선 것이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해 캠핑용품 시장은 지난해보다 20% 증가한 6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란 관측이다. 특히 최근 각종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감성 캠핑 트렌드와 때 이른 여름 날씨 등으로 마니아는 물론 입문자들을 겨냥한 실속형 상품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콜맨은 19일부터 제품 소진 시까지 콜맨 직영점 및 공식 취급점에서 '와이드 스크린 2룸 하우스 맥스'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초대형 익스텐션 타프가 장착된 와이드 스크린 2룸 하우스 맥스를 구입하면 텐트 이너 시트를 무료로 제공키로 한 것.

또 최근에는 따뜻한 날씨 속에서도 음식을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는 쿨러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

올해로 창립 32주년을 맞이한 코베아는 이달 말까지 캠핑용품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심플한 풀 스크린형 오토캠핑 텐트인 문리버2 등 각종 인기 제품을 10~2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코베아 공식 쇼핑몰에서는 독일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 바우데 의류 이월상품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스노우피크코리아는 다음달 31일까지 3~4인 가족을 위한 올인원 거실형 텐트인 토르튜 라이트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캠핑장 1박2일 이용 쿠폰을 증정한다.
또한 50만원 이상 제품 구매 시에는 스노우피크의 커틀러리 케이스를 나눠준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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