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비스테온공조는 독자 기술로 개발한 '차량 난방용 온수히터·박막형 PTC 히터 일체화 기술'로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신기술(NET) 인증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기술표준원이 주관하는 신기술 인증은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고 국가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고 판단되는 신기술을 조기 발굴해 그 우수성을 인증함으로써 신기술의 상용화와 거래를 촉진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한라비스테온공조 '차량 난방용 온수히터·박막형 PTC 일체형 히터 기술'은 자동차 냉난방공조시스템(HVAC)을 구성하는 PTC 히터와 온수 히터를 일체화함으로써 기존 제품 대비 중량을 10% 저감하고, 차량 실내온도를 3℃ 향상시킨 세계 최초 기술이다.
한라비스테온공조은 해당 기술 상용화를 위한 개발을 진행 중이다.
향후 디젤 및 가솔린 차량뿐만 아니라 친환경 하이브리드 자동차에도 장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ironman17@fnnews.com 김병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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