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LGD 8분기 연속 흑자.. 1분기 영업익 943억

김병용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4.23 18:02

수정 2014.10.28 04:27

LG디스플레이가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당초 시장 예상보다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또한 비용 축소와 원가절감 등으로 8분기 연속 흑자도 유지했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1·4분기 실적설명회에서 매출 5조5877억원, 영업이익 943억원, 당기순손실 820억원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6조8032억원보다 17.9% 줄었다. 영업이익도 1년 전과 비교해 37.7%나 급감했다. 당기순이익은 적자로 돌아섰다.


그럼에도 이는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실적 컨센서스(매출 6조 288억원, 영업이익 562억원, 당기순이익 165억원)보다 높은 수치다.

당기순손실의 경우 투자세액공제 관련 이연 법인세 자산 감액의 일시 반영에 따른 것으로 향후 이 같은 대규모 감액은 제한적으로 관측된다.


1·4분기 판매량(면적 기준)은 전분기 대비 13% 감소한 833만㎡를 기록했다.

ironman17@fnnews.com 김병용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