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솔라루체, LED조명 조달시장 1위

최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7.22 16:58

수정 2014.10.25 00:03

솔라루체, LED조명 조달시장 1위

솔라루체가 올해 상반기 공공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시장에서 매출 순위 1위를 차지했다.

22일 조달청 나라장터 집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LED 조명 조달시장 규모는 약 1378억원을 기록했다. 업계에선 매년 평균 20% 수준의 성장을 이어온 만큼 올해 조달 시장 규모가 약 3400억원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올 상반기 집계된 공공 조달시장의 전체 참여 기업의 수는 249개로 매년 평균 20%씩 증가하던 참여 기업의 수가 올해 처음으로 감소세로 돌아섰다.

특히 신생 업체의 수는 2012년 100개에서 2013년 71개, 2014년 상반기 28개까지 줄어들었다. 폐업 업체수는 2012년 45개에서 2013년 39개, 올 상반기 57개까지 크게 늘어나면서 치열해진 LED 조명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업체만이 살아남을 것임을 보여줬다.


조달 순위에서는 LED 조명 선두기업 솔라루체가 상반기 약 110억원의 매출을 기록, 1위를 차지했다. 다음은 엘이디라이팅주식회사(99억원), 주식회사 인크룩스(86억원), 주식회사 파인테크닉스(66억원), ㈜금경라이팅(46억원), 주식회사 네브레이코리아(43억원), 주식회사 테크엔(39억원) 순이었다.


솔라루체 김용일 대표는 "공공 시장 매출 순위 1위 달성은 13년간 LED 조명의 기술개발에 충실해 온 결과"라며 "하반기에는 합리적인 가격 정책과 품질보증을 바탕으로 일반 소비자들의 신뢰 확보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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