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서울반도체, 아크리치LED 모듈 출시

최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7.28 17:10

수정 2014.10.24 21:00

서울반도체, 아크리치LED 모듈 출시

세계적 발광다이오드(LED) 전문기업 서울반도체가 LED 전구 제작에 최적화된 친환경 고효율 아크리치(Acrich) LED 모듈(사진)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기존 반구 모양의 LED 전구는 빛의 방향이 제한적이었으나 아크리치 모듈을 적용한 LED 전구는 빛이 모든 방향으로 확대돼 소비자들이 100년 넘게 사용해온 백열전구의 느낌을 살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아크리치 LED 전구용 모듈은 약 130도로 빛의 확산을 넓혀주는 돔형렌즈가 적용된 가로세로 각각 2.5㎜의 초소형 아크리치 MJT2525 패키지를 사용해 모듈의 크기를 최소화함으로써 LED 전구 디자인의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기존 LED 전구의 주요 고장 원인인 아날로그 컨버터 대신 아크리치3 집적회로(IC)를 적용해 LED 전구의 제작비용을 줄여주는 동시에 수명과 신뢰성을 높였다.
스마트 조명에도 최적화돼 와이파이, 블루투스 등으로 제어가 가능한 스마트 LED 전구도 제작할 수 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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