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신입사원 많이 하는 실수 2위 전화실수..1위는?

박지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7.30 09:22

수정 2014.10.24 20:08

잡코리아 좋은일연구소(goodlab.jobkorea.co.kr)가 30일 남녀직장인 3156명을 대상으로 '신입사원 실수'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결과, '지시한 내용과 다른 방향으로 일처리'가 응답률 62.8%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호칭실수, 이름과 직급을 헷갈림(54.5%) △전화실수, 상대방 연락처를 받아 적지 않았다(42.1%) △이메일 실수, 제목 없음·첨부파일 없음·수신자 잘못 보냄 등(31.9%) △회식자리 실수, 먼저 취해 인사불성(14.5%) △회의실수, 회의하다 졸았다(8.6%) △기타(1.5%) 순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신입사원들이 실수하지 않는 방법에 대해 추천을 받았다. 결과, '잊어먹지 않게 메모한다'가 응답률 80.1%로 가장 많았다. 이어 △업무 파악을 빨리한다(30.9%) △작은 실수를 숨기지 않는다(24.8%) △즉각 즉각 보고한다(22.9%) △선배들을 잘 관찰한다(20.6%) △기타(0.8%) 순이었다.


한편, 실수가 많은 신입사원에 대해 한마디 하라는 질문에는 '모르면 물어라'가 응답률 75.0%로 가장 높게 조사됐다.
다음으로 눈치 있게 행동해라(37.0%), 두 번 실수는 하지 말아라(28.3%), 실수 할 수 있다(21.8%), 집중해라(16.6%), 기타(0.9%) 순으로 나타났다.


최창호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운영위원장은 "신입사원이 실수를 하는 것은 있을 수 있는 일지만, 무엇보다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실수가 반복되거나 더 큰 실수로 이어지지 않기 위해서는 빠른 업무적응과 메모하는 습관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lionking@fnnews.com 박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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