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그랜드 하얏트 인천 ‘웨스트 타워’ 완공

김기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8.20 22:02

수정 2014.10.23 22:19

그랜드 하얏트 인천이 오는 9월 1일 공식 개관을 앞두고 웨스트 타워 완공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그랜드 하얏트 인천은 20일 인천 중구 운서동 웨스트 타워 앞에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조현아 칼호텔네트워크 대표, 배국환 인천광역시 정무부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웨스트 타워 개관을 축하하는 테이프 커팅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그랜드 하얏트 인천의 웨스트 타워 완공은 인천시, 서울지방항공청, 인천국제공항 관계자 및 시공사와 협력사 임직원의 도움으로 가능했다"며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에서 모두 세계적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 그랜드 하얏트 인천은 인천아시안게임의 성공적 후원을 통해 동북아 중심도시로서 인천의 위상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랜드 하얏트 인천은 웨스트 타워 개관으로 총 1022개 객실의 규모를 지닌 대형 호텔로 재탄생하게 됐다.
현재 522개의 객실을 보유한 이스트 타워와 '스카이 브리지(Sky Bridge)'로 연결된 500개 객실의 웨스트 타워가 합해지면 북미를 제외한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하얏트 호텔이 되는 것이다.

그랜드 하얏트 인천은 이스트 타워와 웨스트 타워를 통틀어 43개 스위트 객실과 31개 레지던스 객실까지 갖추고 있어 장기 투숙 고객을 위한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 800명 이상 수용 가능한 그랜드 볼룸, 3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가든 이벤트 데크 등 다양한 규모의 연회장 시설을 갖춰 기업 및 개인 결혼식 수요 등을 유치해나갈 계획이다. kkskim@fnnews.com 김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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