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르노삼성 스마트 미러링 등 첨단 사양 SM7 노바 출시

박하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9.02 10:40

수정 2014.09.02 10:40

르노삼성 SM7 노바
르노삼성 SM7 노바

르노삼성자동차는 새로운 디자인과 스마트 미러링 등 첨단 사양을 갖춘 플래그십 모델 '뉴 SM7 노바'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뉴 SM7 노바에서 '노바'는 '신성(新星)'이라는 의미의 라틴어로 새롭게 떠오르는 유러피안 프리미엄 세단을 상징한다. 뉴 SM7 노바는 후드와 전면 범퍼에 듀얼 캐릭터 라인을 적용해 볼륨감을 더했으며 LED 주간 주행등으로 고급스러움과 안전성을 확보했다. '펄 그레이' 색상이 새롭게 출시되며 정교한 디자인의 18인치 알로이 휠이 고급스러운 옆모습을 부각시킨다.

미국의 자동차 전문 조사기관인 워즈(Ward's)가 14년 연속 세계 10대 엔진으로 선정한 닛산의VQ(V6) 엔진을 탑재하고 있으며 V형 6기통 엔진은 한층 부드러운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VQ25 V6엔진은 최대출력이 190 마력으로 4400rpm에서 24.8㎏.m 토크를 구현한다.
에너지 최적 제어기술을 적용하여 복합연비는 10.2㎞/ℓ 이다.

국내 완성차 업계 최초로 와이파이(Wi-Fi) 통신을 활용한 스마트 미러링 시스템을 장착한 것도 특징이다.
이 시스템은 스마트폰과 차량의 모니터를 와이파이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안드로이드 폰의 경우 차량 모니터와 스마트 폰 양방향 조작이 가능하다 . 기존 블루투스 방식보다 속도가 빠르고 스마트폰에 있는 각종 음악, 동영상들도 제한없이 활용할 수 있다.

르노삼성 프랑수아 프로보 사장은 "르노삼성은 연초 발표한 2016년 내수 3위, 품질 1위, 르노 닛산 얼라인언스내의 최고효율 달성 등 3가지의 비전을 달성 하기 위해 전 임직원이 힘을 모아 숨가쁘게 달려오고 있다"면서 "이제 뉴 SM7 노바가 그 결실을 보여주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뉴 SM7 노바'는 VQ25 3개 트림, VQ35 2개 트림으로 구성되며 가격은 3040~3870만원이다.

wild@fnnews.com 박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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