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KOTRA 내달 1일부터 외국인 유학생 채용 박람회...LG전자등 주요 대기업 참여

박하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9.16 14:58

수정 2014.09.16 14:58

KOTRA와 국립국제교육원은 내달 1일부터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4 외국인 유학생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외국인 우수 유학생이 국내 양질의 일자리에 취업하거나 인턴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계획됐다. LG전자, 한국전력공사, 롯데그룹, 삼성엔지니어링, 현대오토에버 등 업종별 주요 대기업을 비롯하여 국내 유망 중견, 중소기업 등 120여개사가 참여하여 우수 외국인 유학생의 채용 면접을 현장에서 직접 진행한다.

현장 면접을 원하는 외국인 유학생은 오는 23일까지 행사 홈페이지(jobfair.contactkorea.go.kr)에 회원가입 및 이력사항을 등록한 후 사전 면접 신청을 할 수 있다.
반대로 참가기업도 회원 가입한 외국인 유학생의 이력사항을 보고 면접 제의를 할 수 있다.

이날 행사에는 이력서 컨설팅, 모의 면접을 통한 면접 컨설팅 등 컨설팅 서비스 및 참가기업의 채용설명회와 국내기업에 근무 중인 외국인 취업선배 멘토링 특강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돼있다.
KOTRA 양기모 글로벌취업팀장은 "홈페이지 오픈과 동시에 사전 면접 신청 외국인유학생이 이미 500명을 넘는 등 반응이 뜨거우며 현장 방문까지 포함하면 2,000명 이상의 외국인유학생이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글로벌 인재 채용 수요 충족과 외국인 유학생 취업 기회 확대를 제공하기 위해 이같은 행사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wild@fnnews.com 박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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