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는 좋은책신사고가 지난 달 실시한 성적수기 공모전에서 선발된 장학생들의 성적향상 경험과 수학 활용법 등을 낱낱이 공개한 수기모음집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쎈 수학으로 수학 성적을 38점에서 전교 1등까지 올려 화제가 된 부산 용인고 김지범 학생은 “수학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점수가 밑바닥을 향했지만 한 문제집에 있는 문제를 모두 풀 줄 알면 수학을 정복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10번 이상 풀었다”고 말했다.
김지범 학생이 밝힌 수학 공부 노하우는 문제집을 한번 풀 때마다 전략을 다르게 했는데 일례로 처음엔 자신이 풀 수 있는 만큼만 풀어 수준을 체크하고 틀린 문제를 중심으로 교과서에서 개념을 다시 파악했다. 또 모르는 문제는 해설을 보지 않고 5분 이상 고민해서 풀고 문제가 마음에 새겨질 때까지 직접 해설을 쓰는 것을 반복했다고 설명했다.
좋은책신사고 신사고마케팅부 이철원 본부장은 “홈페이지에 들어오는 모든 학생들을 위해 초등, 중등, 고등부문 쎈수학 장학생들의 수학공부 비법을 전체 공개했다”며 “수기를 보면서 여러 방법들을 공유하고 그 중 본인에게 맞는 방법을 실행해 보면서 효과적인 나만의 학습법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bada@fnnews.com김승호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