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强小기업들 ‘친환경 경영’] 금호전기/LED 형광램프 CO₂확 줄여

이병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08.24 18:27

수정 2009.08.24 18:27



금호전기는 일반조명에서부터 디스플레이 조명 그리고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에 이르기까지 빛을 필요로 하는 모든 분야의 변화를 거듭하며 대한민국의 조명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1963년 국내 최초 KS 1호 취득을 시작으로 조명분야 전제품의 Q마크 획득, IS 9001 인증획득, 환경마크획득, 고효율 에너지 기자재 인증 등을 취득함으로써 최고의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 2007년 말에는 세계 최초로 정보통신(IT)기술을 접목한 초절전 프리미엄 조명을 개발해 업계에서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최근에는 세계 최초로 직교체형 LED 형광램프를 개발, 본격적인 양산을 통해 공공기관 등에 활발히 납품을 하고 있다.

직교체형 LED형광램프는 기존에 사용하던 형광등기구에 그대로 끼워서 사용할 수 있어 LED로 교체시 무척 편리하며 형광등 대비 절전 효과가 31%, 3배 이상의 장수명에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32% 감소된다.

이 밖에도 PAR 38, PAR 30, PAR 16 등 고객이 필요로 하는 LED 조명을 생산, 금융권 및 쇼핑몰 등 다양한 거래처 납품을 통해 품질에 대한 신뢰성을 입증받고 있다.


금호전기는 이같은 일반 LED조명 외에 향후 자동차 및 초박막액정표시장치(TFT-LCD)용 LED백라이트유닛(LED BLU)에 이르는 토털 LED 라인업을 갖춤으로써 LED 조명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상반기 LED칩 생산 전문업체인 더리즈와 LED패키징 업체인 루미마이크로를 본격 인수, 수직계열화를 통한 시너지효과를 꾀하고 있다.

또 2012년 글로벌 조명 톱5 진입을 목표로 하는 금호전기는 과감한 연구개발 투자 및 대내외적인 체질 개선을 통해 조명 강자의 위상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향후 저탄소 녹색성장인 친환경 조명 및 태양광 에너지 등의 신성장 동력개발에 적극적으로 매진해 궁극적으로는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조명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pride@fnnews.com 이병철기자

■사진설명=금호전기가 개발해 생산중인 LED 형광램프.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