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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질주는 계속 된다] 벤츠 ‘C 200 K 아방가르드’ 6개의 에어백 안전성 강화

조용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2.24 16:45

수정 2010.02.24 16:45

메르세데스-벤츠 ‘C 200 K 아방가르드’는 프리미엄 콤팩트 세단 C-클래스의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이달에 새롭게 선보인 C 200 K 아방가르드는 공기역학적 사이드미러 디자인을 도입함으로써 더욱 다이내믹한 모습으로 바뀌었다.

배기량 1796㏄, 직렬 4기통 엔진에 자동 5단변속기를 장착해 최고 출력 184마력(5500�), 최대 토크 25.5㎏·m(5000�)의 강력한 콤팩트 세단 성능을 자랑한다. 최고 제한속도 230㎞/h이며 정지상태에서 시속100㎞까지 8.8초에 주파한다. 가격은 5350만원이다.

특히 안전성을 한층 높여준 ‘어댑티브 브레이크 라이트’가 기본으로 장착됐다.
이는 시속 50㎞/h 이상으로 주행 도중 급정거 시 브레이크 라이트를 빠른 속도로 깜빡거리게 해 후방에 있는 차량이 전방 차량의 상황을 빨리 인식하게 하는 기술이다.

이 외에도 6개의 에어백과 벨트 텐셔너 및 벨트 장력제한장치 등도 기본으로 적용됐으며 넥-프로(NECK-PRO) 헤드레스트가 후방 충돌 시 순식간에 운전자 및 앞좌석 승객의 머리를 지지하고 보호함으로써 목뼈 골절을 막아준다.


커맨드 시스템에 한글계기판 등이 새롭게 추가됐으며 ‘어질리티 컨트롤’ 시스템이 장착됐다. 이는 주행 상황에 맞춰 쇼크 업소버(충격흡수장치)의 강도가 자동으로 조정돼 승차감과 민첩성을 모두 만족시켜 주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어떠한 도로 상황에서도 정교하고 민첩한 반응을 보이게 된다.

/yscho@fnnews.com 조용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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