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자동차-업계·정책

[수입차 질주는 계속 된다] 재규어 ‘올 뉴 XJ’ 제로백 4.9초로 스포츠카 능가

조용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2.24 17:11

수정 2010.02.24 17:11

재규어코리아는 올 상반기에 재규어의 플래그십 럭셔리 세단인 ‘올 뉴 XJ’를 출시할 방침이다.

올 뉴 XJ는 최첨단 6세대 트윈 보어텍스 슈퍼차저 시스템을 탑재해 최고출력 510마력에 최대토크 63.8㎏·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차량이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를 내는 데 걸리는 가속시간은 단 4.9초로 일반 스포츠카를 능가할 정도다.

100% 경량 알루미늄 차체로 CO₂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킴으로써 EU5 및 ULEVII의 환경 규제 기준치를 만족시켰다.

올 뉴 XJ는 재규어 특유의 우아하면서도 역동성 넘치는 외관으로 물 흐르는 듯한 부드러움과 현대적인 터치를 추가했다.

올 뉴 XJ는 21세기형 재규어를 선보이려는 디자이너 이안 칼럼의 새로운 감성 언어의 결정체이다.


또한 스포츠쿠페 스타일의 차체는 성인 5명이 탑승하기에도 넉넉한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롱 휠 베이스 모델의 경우 레그룸을 125㎜ 확장해 뒷좌석 탑승자에게도 충분히 안락한 승차감을 느끼게 한다.


이와 더불어 올 뉴 XJ ‘슈퍼스포트’ 모델은 화려한 가죽 루프 라이너와 이중으로 스티칭 처리된 최고급 아닐린 가죽시트는 물론 레이저로 가공처리한 베니어 등 최고급 소재의 품격과 세련된 인테리어를 갖추고 있어 최상위급 모델로서 화려한 위상을 돋보이게 한다.

/yscho@fnnews.com 조용성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