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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질주는 계속 된다] BMW ‘X1’ 4륜구동으로 경쾌한 주행 발휘

조용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2.24 16:44

수정 2010.02.24 16:44

BMW코리아는 25일 BMW 최초의 인텔리전트 4륜구동 스포츠액티비티차량(SAV)인 X1을 출시하며 바람몰이에 나선다.

BMW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스포티하면서도 럭셔리한 면모를 갖춘 차량을 SAV라고 부른다. 또한 BMW는 4륜구동을 ‘X드라이브’라고 일컫는다. X드라이브는 도로 상황에 따라 앞바퀴와 뒷바퀴의 구동력이 유동적으로 분배돼 2륜구동 방식보다 다이내믹하고 경쾌한 주행성능을 발휘하게 한다. BMW의 X모델에는 X1, X3, X5, X6 등이 있다.

프리미엄급 SUV 중 가장 크기가 작은 X1은 BMW 특유의 역동성과 운전의 재미라는 유전자를 그대로 물려받았다.
운전대를 꺾을 때 네 바퀴에 전달되는 힘을 적절히 조절하는 ‘퍼포먼스 컨트롤’이 장착됐다. 이 기술은 X6에도 채용됐다.


유럽에서는 6가지 모델이 출시됐지만 국내에는 ‘X1 xDrive18d’ ‘X1 xDrive20d’ ‘X1 xDrive 23d’ 등 3가지만 선보인다. 2000㏄ 디젤엔진이 장착된 X1 xDrive 20d에는 BMW 커먼레일 직분사시스템과 가변식 터보차저가 적용돼 177마력, 최대 토크 35.7㎏·m의 힘을 뿜는다.
1800㏄급인 X1 xDrive18d는 143마력, 최대 토크 24.1㎏·m의 성능을 발휘하고 BMW 트윈파워 터보 디젤엔진이 적용된 X1 xDrive23d는 204마력에 최대 토크 40.8㎏·m를 발휘한다.

/yscho@fnnews.com 조용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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