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자동차-업계·정책

[수입차 질주는 계속 된다] 닛산 ‘뉴 알티마’ 6단 최첨단변속기 안전성 우수

조용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2.24 17:14

수정 2010.02.24 17:14

한국닛산이 올 들어 수입자동차 업계 첫번째 신차로 선보인 ‘뉴 알티마’는 출시 한 달 만에 3.5모델 판매량이 183대를 기록하며 수입차 단일모델 판매순위 5위를 기록했다.

현재까지 계약대수가 1100대를 넘겼으며 30대 초반에서 50대 후반에 이르기까지 소비자층이 고르게 분포돼 뉴 알티마의 고공행진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뉴 알티마는 1993년 탄생한 알티마의 4세대 모델로 지금까지 세계적으로 310만대 이상 판매됐다. 작년 JD파워가 선정한 초기품질만족도조사에서 ‘최고의 중형 세단’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6단 수동모드가 지원되는 최첨단 X트로닉 무단자동변속기를 장착한 뉴 알티마 3.5 모델의 연비는 10.3㎞/ℓ, 2.5 모델의 연비는 11.6ℓ다.

푸시 버튼 스타트, 인텔리전트 키, 보스 프리미엄 오디오 등 편의장치를 기본사양으로 갖췄음에도 기존 모델 대비 판매 가격을 최대 300만원 인하하는 공격적인 가격 정책을 펼치며 국내 소비자 공략에 성공했다.
2.5 모델은 3390만원(기존 3690만원)이고 3.5 모델은 3690만원(기존 3980만원)이다.

이 외에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내비게이션과 후방 카메라 지원 스크린을 기본 장착했으며 아이팟 전 모델 및 현재 국내 판매 중인 아이폰을 연동해 사용할 수 있는 아이팟 전용 컨트롤러와 USB 단자를 달았다.
한국닛산 측은 올해 뉴 알티마의 판매량이 2500대를 넘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yscho@fnnews.com 조용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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