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 계약대수가 1100대를 넘겼으며 30대 초반에서 50대 후반에 이르기까지 소비자층이 고르게 분포돼 뉴 알티마의 고공행진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뉴 알티마는 1993년 탄생한 알티마의 4세대 모델로 지금까지 세계적으로 310만대 이상 판매됐다. 작년 JD파워가 선정한 초기품질만족도조사에서 ‘최고의 중형 세단’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6단 수동모드가 지원되는 최첨단 X트로닉 무단자동변속기를 장착한 뉴 알티마 3.5 모델의 연비는 10.3㎞/ℓ, 2.5 모델의 연비는 11.6ℓ다.
푸시 버튼 스타트, 인텔리전트 키, 보스 프리미엄 오디오 등 편의장치를 기본사양으로 갖췄음에도 기존 모델 대비 판매 가격을 최대 300만원 인하하는 공격적인 가격 정책을 펼치며 국내 소비자 공략에 성공했다. 2.5 모델은 3390만원(기존 3690만원)이고 3.5 모델은 3690만원(기존 3980만원)이다.
이 외에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내비게이션과 후방 카메라 지원 스크린을 기본 장착했으며 아이팟 전 모델 및 현재 국내 판매 중인 아이폰을 연동해 사용할 수 있는 아이팟 전용 컨트롤러와 USB 단자를 달았다. 한국닛산 측은 올해 뉴 알티마의 판매량이 2500대를 넘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yscho@fnnews.com 조용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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