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아템페어, SURTECH KOREA 인천서 동시 개최

한효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3.18 13:22

수정 2014.10.29 02:59

아템페어, SURTECH KOREA 인천서 동시 개최

오는 3월 19일부터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려, 부대행사 눈길

‘2014 국제접착•코팅•필름산업전시회(ATEM FAIR 2014)’가 오는 3월 19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아템페어는 접착, 코팅, 필름 산업을 대표하는 전시회로 △접착제 및 점착제 △필름 및 시트 △코팅 △방수 △케미칼원료 △화학관련 장비 △나노 등 관련 분야의 국내외 시장 동향과 향후 전망을 파악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아템페어는 접착, 코팅 분야와 연관성이 큰 표면처리와 도금, 도장 관련하여 수도권 유일의 전시회로 주목 받고 있는 ‘2014 국제표면처리•도금•도장기술산업전(SURTECH KOREA 2014)’과 동시에 개최되는 만큼 기술 교류 등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접착, 코팅, 필름을 비롯해 표면처리와 도금, 도장 등의 산업 분야는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국가간 경쟁도 치열한 만큼 이번 아템페어와 SURTECH KOREA에 대한 관심도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매년 눈에 띄는 성장을 거듭해 온 아템페어는 올해 미국, 독일, 영국,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 벨기에, 중국, 대만, 일본 등 해외 10여 개 국가의 기업들이 대거 참가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전시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별히 관련 산업의 수요가 풍부한 중국은 별도의 국가관이 구성될 정도로 많은 기업들이 참가하기로 해 중화권 기업들과의 활발한 비즈니스 교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전시회 기간 동안 진행되는 다양한 부대행사 역시 아템페어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프로그램이다. 한국접착및계면학회 주최의 ‘국제접착•코팅기술컨퍼런스’에서는 국내 및 해외 정상급 전문가들이 접착과 코팅을 주제로 다양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며, 한국접착코팅협회는 ‘제1회 국제 모바일과 디스플레이용 접착•코팅 소재 세미나’와 ‘접착•코팅컨설팅’을 진행한다.

한편, SURTECH KOREA 2014는 테스트 베드의 성격이 짙었던 지난해 전시회가 참가사들의 호평을 이끌어 내면서 전년도 대비 20% 가량 성장한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는 수도권에서 열리는 유일한 표면처리와 도금, 도장관련 전시회인데다 관련 기업의 60% 이상이 인천과 경기 서북부에 밀집해 있다는 지리적 이점, 아템페어와 동시 개최라는 호재가 맞물린 덕분으로 분석된다.

부대행사로 EDSC(감성품질디자인지원센터)의 주최로 진행되는 ‘감성표면처리 가치향상 및 디자인 R&D 정책방향 세미나’를 개최, 표면처리 과정에서의 디자인과 감성적 요소의 중요성, 그리고 이를 지원하는 정부의 정책 방향에 대한 핵심적인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3월 19일부터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3일간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ATEM FAIR 2014 홈페이지(www.atemfair.com)와 SURTECH KOREA 2014 홈페이지(www.surtechkorea.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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