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똑똑해지는 내비게이션] 현대엠엔소프트 '지니3D VOICE'

현대엠엔소프트는 단순한 기능의 차별화가 아니라 현재의 최신 기술과 기능을 철저하게 고객의 관점에서 재점검해 수준 높고 사용자 친화적인 고품질 제품으로 고객만족을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최근 새로 선보인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SW) '지니3D VOICE'(사진) 제품의 편리성과 기술력은 이를 잘 나타낸다. '지니3D VOICE'는 음성인식 기능에 주안점을 뒀다. 이를 위해 세계 최고 음성인식 엔진을 도입한 뒤 차량용 음성인식 환경에 최적화했다.

제품은 국내 내비게이션 최대 규모인 200만단어를 기본 인식한다. 지정된 명령어 외에도 유사 명령어를 추가해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면 'DMB' 메뉴를 작동하고 싶을 경우 기본 명령어인 'DMB'라고 말하는 것 외에도 'TV' '텔레비전' 'TV실행' 등을 말하면 실행된다. 또 인공지능 기법을 통해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를 켠 후 목적지 검색부터 안내까지 별도의 터치 없이 음성만으로 내비게이션 조작이 가능하며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뮤직 등 기기의 모든 기능까지 수행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아울러 음성인식 단계를 획기적으로 줄여 등록지 등을 말하면 다른 명령어 없이도 한 번에 바로 목적지까지 안내가 이뤄지고 명칭이나 주소도 2~3단계 만에 바로 안내가 가능하다.

현대엠엔소프트는 단순한 기능적 품질개선을 넘어 소비자의 감각과 감성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품질을 강화하기 위해 모든 제품에 '감성품질'을 적용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관련 부문별 전문가를 섭외, 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SW)의 감성품질은 사용자가 직관적으로 보고 듣고 만지는 경험환경을 중심으로 발전된다. 분야는 제품 전체의 기준이 되는 사용자경험디자인을 제공하는 'User eXperience 부문', 통일감 있는 제품 디자인과 SW 화면 디자인을 구현하는 'Product & GUI Design 부문', 다양한 조명환경을 고려한 제품외관의 재질·색상·광택 & GUI 배색을 관리하는 'Color 부문', 음성안내와 인트로송·효과음향을 주관하는 'Sound 부문' 등 4가지로 구성된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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