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2012 여수세계박람회] SK텔레콤,첨단 정보통신기술과 아날로그 감성의 '환상적 만남'

김기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5.10 18:02

수정 2012.05.10 18:02

SK텔레콤 직원들이 전라남도 여수 세계박람회장에 마련된 SK텔레콤 전시관 '행복·구름(we·cloud)'관에서 스마트카, 스마트 로봇 등의 ICT를 선보이고 있다.
SK텔레콤 직원들이 전라남도 여수 세계박람회장에 마련된 SK텔레콤 전시관 '행복·구름(we·cloud)'관에서 스마트카, 스마트 로봇 등의 ICT를 선보이고 있다.

SK텔레콤은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The Living Ocean and Coast)'을 주제로 열리는 2012 여수세계박람회에 첨단 정보통신기술(ICT)과 따뜻한 인간적 감성을 융합한 기업 전시관을 선보인다.

SK텔레콤은 SK그룹을 대표해 '행복·구름(we·cloud)'이라는 주제로 12일부터 8월 12일까지 3개월간 개최되는 2012 여수세계박람회에 특별 전시관을 운영한다.

'행복·구름(we·cloud)'은 참여-소통-공감을 통해 사람과 기술, 사람과 사람, 사람과 세상이 모두 행복해지는 세계를 의미하는 키워드로 정보통신 기술의 미래와 SK텔레콤의 비전을 담고 있다.

3층 건물로 마련된 SK텔레콤관은 생활 속에 스며든 SK텔레콤의 첨단 ICT(1층)와 감성적 테크놀로지로 구현한 미디어 아트(2층) 외에 1000명의 일반인들의 참여 속에 화합과 감동의 메시지를 느낄 수 있는 영상인 '아름다운 강산'을 감상할 수 있는 4면체 초대형 영상관(3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SK텔레콤관은 관람객의 참여, 소통, 공감을 유도하는 콘텐츠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건강과 교육, 자동차 등 실생활과 관련된 최첨단 ICT를 체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ICT가 적용된 미디어 아트도 감상하고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영화도 관람할 수 있다. 특히 관람객이 직접 애플리케이션을 제작해 보고 미디어 아트 작품을 자신의 휴대폰에 소장하는 등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층별로 1층에서는 모바일을 이용해 편리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스마트헬스를 비롯해 스마트폰과 자동차가 결합한 스마트카, 태블릿PC를 이용해 공간의 제약 없이 학습을 할 수 있는 스마트러닝, 누구나 손쉽게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어 판매하는, 1인 기업가를 꿈꿀 수 있는 스마트커머스 등 다양한 생활 영역과 결합된 SK텔레콤의 첨단 솔루션을 만나볼 수 있다.

2층 아티스트 갤러리는 SK텔레콤의 통신 트래픽을 시각화한 랜덤웍스의 작품과 사랑하는 부모나 연인에게 음성 메시지를 발송해 1년 후에 들을 수 있도록 한 일종의 '타임 캡슐'을 표현한 한계륜 작가의 작품 등 SK텔레콤의 ICT와 예술가가 만난 수준 높은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또 2층의 휴식공간은 바닥에 깔린 잔디에 눕거나 해먹(그물 침대)에 앉아 여수 앞바다를 감상할 수 있어 여수의 아름다운 풍광을 느끼고 싶은 관람객들의 사랑을 독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3층에는 SK그룹 임직원들이 스마트폰으로 제작한 생활 속의 따뜻한 감성이 돋보이는 영화들을 상영하는 스마트폰 영화관과 '왕의 남자' 이준익 감독과 디지털 아티스트 윤지현, 류한길, 정두섭, 김태윤의 공동작업으로 만든 '아름다운 강산' 영상이 상영되는 4면체 초대형 영상관이 설치되어 있다.


SK텔레콤은 여수엑스포 기간에 맞춰 전시장 일대를 비롯한 여수시 전체를 'LTE 특별구역'으로 지정하고 완벽한 LTE 망을 구축해 세계 최고 수준의 LTE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kkskim@fnnews.com 김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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