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똑똑한 내비'로 휴가길 걱정 끝

정지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6.10 17:21

수정 2012.06.10 17:21

팅크웨어 '아이나비 RS마하'
팅크웨어 '아이나비 RS마하'

내비게이션 업체들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신제품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여름철에는 야외로 가는 사례가 많기 때문에 최신 휴가지와 도로를 업그레이드, 제품에 반영하고 있는 것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팅크웨어는 20.32㎝(8인치) 매립 내비게이션 '아이나비 RS 마하'를 출시했다. 신제품은 국내 내비게이션의 최고사양인 코덱스 A9과 DDR3 512MB 메모리를 탑재, 5초대의 빠른 부팅속도와 매끄러운 3차원(3D) 지도 화면을 제공한다. 또 지도화면에 트립 정보가 상시적으로 표시되기 때문에 별도의 조작 없이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휠 리모컨 사용을 고려한 곡선 형태의 메뉴화면과 입력자판 디자인으로 운전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SK마케팅앤컴퍼니 '엔나비ML 3000'
SK마케팅앤컴퍼니 '엔나비ML 3000'


SK마케팅앤컴퍼니(SK M&C)는 프리미엄급 매립형 내비게이션 '엔나비 ML3000'을 선보였다. 신제품은 2.12㎓급 중앙처리장치(CPU)를 장착했다. 따라서 엔나비 3차원(3D) 맵을 더욱 매끄럽고 부드러운 스크롤로 이용할 수 있다. 맵은 실제 시야와 유사한 디스플레이로 도로표지판, 버스정류장 및 지하철역 등을 실감나는 입체감으로 표현한다. 두 개의 화면으로 내비게이션과 멀티미디어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듀얼 디스플레이' 기능도 추가됐다. 차량공조상태나 주행정보, 오디오정보 등 차량 정보를 알려주는 트립(Trip) 장치를 호환할 수 있도록 해 고객 편의성도 한층 강화했으며 교통정보 'MBC 티펙(TPEG)'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마이스터 '만도SI 100'
마이스터 '만도SI 100'


마이스터는 애프터마켓 매립형 내비게이션 '만도 SI 100'을 내놨다. 신제품은 국내 최대 사이즈 2.54㎝ 액정표시장치(LCD)창을 적용, 더욱 시원한 화면으로 맵 가독성을 향상시켰다. 또 업계 최고 사양인 2.12㎓급 중앙처리장치(CPU)와 Ublox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6을 탑재, 내비게이션의 기본적 역할인 빠른 길 찾기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최신 버전의 지니 3차원(3D) V2 맵은 휴가철 낯선 고속도로에서도 쉽고 빠르게 진입로를 파악할 수 있도록 했고 관광명소, 드라이브 명소, 테마존 등 다양한 여행정보도 제공한다.

현대엠엔소프트는 '2012 여수세계박람회'의 최신 도로, 시설물 및 관광정보를 반영한 전국 지도를 업데이트했다. 업데이트는 현대엠엔소프트 디지털 맵 데이터베이스(DB)를 사용하는 모든 단말기에 적용된다. 박람회장 내부의 주요 시설물과 도로 DB까지 구축했다. 박람회장 내부는 일반 차량의 운행이 불가능하지만 여수세계박람회 측에서 운행하는 친환경 전기차량인 '레이'에 현대엠엔소프트 지도가 탑재된다.


파인디지털은 본격적인 나들이 시즌을 맞아 자사 내비게이션 단말기인 파인드라이브에 탑재된 전자지도 소프트웨어 '아틀란'을 정기 업데이트했다.

대상 품목은 아틀란 3D, 아틀란 Wiz, 아틀란 등이다.
전국 신규 개통 도로 및 경로 데이터를 최신 버전으로 제공하고 전국 주요 도시지역의 상세 배경정보도 강화한 것이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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