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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마이크로소프트,소프트웨어 기업 해외 진출 지원 앞장

김병용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6.11 09:06

수정 2012.06.11 09:06

코트라(KOTRA)와 한국 마이크로소프트(MS)가 1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한국 소프트웨어 기업의 글로벌화를 지원하기 위해 'Kotra-MS Smart Growth' 최종 선정기업 20개사와 함께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은 MS에서 클라우드를 활용한 글로벌 시장용 소프트웨어(SW) 개발 툴을 제공하고, 개발 멘토링을 지원한다.

코트라에서는 글로벌 비즈니스 교육 지원과 국내 벤처캐피털(VC)을 대상으로 한 투자유치 기업설명회(IR) 행사 참여 등을 지원한다.

선정기업들은 4~5개월간 양사와 유관기관의 육성사업을 통해 글로벌시장용 소트프웨어를 개발한다.


오는 10월에는 월말 추가심사를 통해 실리콘밸리 진출 톱5를 선정, 양사 공동으로 미국 VC, MS 및 협력사, 신기술 관심 글로벌 기업 대상으로 투자유치 IR 행사에 참여시킨다.

양측은 올해 'Smart Growth' 1차 사업으로 클라우드를 활용한 SW 분야를 추진하고, 이어 내년 2차에는 윈도 8 SW 개발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코트라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토대로 효율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내년에는 글로벌 정보기술(IT)기업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병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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