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똑똑한 내비게이션] 현대엠엔소프트/지니 3D 보이스

김은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10.29 18:11

수정 2012.10.29 18:11

[똑똑한 내비게이션] 현대엠엔소프트/지니 3D 보이스

현대엠엔소프트의 지니 3차원(3D) 보이스(사진)는 자체 테스트를 거쳐 차량용 음성인식 환경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200만 단어를 기본으로 인식하고 아이폰 '시리' 기술에 적용된 뉘앙스의 음성인식 엔진을 채택하는 등 탄탄한 기술력이 뒷받침돼 있다. 내부 테스트 결과 지니 3D VOICE는 평균 90% 이상의 음성인식률을 지원하고 있었다. 주행 시 소음이 있어도 정확한 인식이 가능하다. 인공지능 기법을 통해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를 켠 후 목적지 검색부터 안내까지 별도의 터치 없이 음성만으로 내비게이션 조작을 할 수 있다.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음악 재생 등 기기의 모든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것. 타 제품과 비교했을 때 음성인식 단계를 획기적으로 줄여 추가적인 터치 없이도 한 번에 바로 목적지까지 안내가 이뤄진다.
이뿐만 아니라 원샷 기능을 통해 명칭 검색, 주변 시설물, 주소 검색, 우리집.회사.관심지, 등록지 등을 음성명령만으로 손쉽게 검색할 수 있다.
음성인식에 실패했을 경우에도 상황별 가이드를 제공해 음성인식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현대엠엔소프트는 단순한 기능적 품질 개선을 넘어 소비자의 감각과 감성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제품 품질을 강화하기 위해 모든 제품에 '감성품질'을 적용하고 있다.


현대엠엔소프트 사업기획팀의 서근원 팀장은 "앞으로도 꾸준한 내부 테스트와 연구를 통해 도로교통법 개정안에 특화된 음성인식 기능을 선보이는 동시에 운전자의 안전운전을 책임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happyny777@fnnews.com 김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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