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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김문수씨 별세

김호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11.05 16:43

수정 2012.11.05 16:43

소설가 김문수씨 별세

소설가 김문수씨가 5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1939년 충북 청주에서 태어나 청주고, 동국대 국문과를 졸업한 김문수씨는 1961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소설 '이단부흥'이 당선돼 문단에 등단했다.

등단이후 현대문학상(1976), 동인문학상(1989) 등을 수상했으며 한양여대 문예창작과 교수를 지냈다.


주로 서민들의 삶과 애환을 다룬 소설을 통해 한국 단편문학의 정수를 보여줬다고 평가받아왔다.

주요작품으로는 '만취당기', '증묘', '성흔' 등이 있다.


유족은 부인 이명숙(71), 아들 김병규(40·현대하이스코)씨가 있다.


서울대학교병원(혜화동) 장례식장(02-2072-2020), 발인은 8일 오전 8시.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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