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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키코리아, 中흑룡강성 장애인연합회로부터 감사패 받아

조용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2.05 12:54

수정 2013.02.05 12:54

심상돈 스타키코리아 대표(왼쪽)가 중국 흑룡강성 장애인연합회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고 있다.
심상돈 스타키코리아 대표(왼쪽)가 중국 흑룡강성 장애인연합회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고 있다.

스타키코리아는 중국에 보청기를 기증한 공로로 중국 흑룡강성 장애인연합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스타키코리아 심상돈 대표는 지난해 '찾아가는 스타키콘서트'를 전국 투어로 개최해 지방 대리점과 소외된 난청인들에게 큰 환영을 받았다. 당시 전국 대리점으로부터 보청기를 기증 받았고 스타키코리아 본사가 매칭그랜트로 보청기를 기증해 총 100개의 보청기를 중국 흑룡강성 하얼빈 지역의 청각장애인에게 기증하게 된 것. 그 공로를 인정 받아 지난달 31일 중국 흑룡강성 장애인연합회로부터 감사패를 받게 됐다.


고소봉 중국 농인협회 주석은 "심상돈 스타키코리아 대표는 장애인에 대한 사랑과 헌신을 자국을 넘어 이웃나라인 중국 장애인에게도 조건 없이 베풀어 두 나라 민간 외교의 중요한 역할을 하였기에 이번 감사패를 수여한다"며 "두 나라의 청각장애인을 위해 한·중 두 나라가 다 같이 발전하고 앞으로도 꾸준한 협력을 지속하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감사패 수여식에는 고소봉 중국 농인협회 주석을 비롯해 계경부 흑룡강성 장애인연합회 이사장, 로위 흑룡강성 장애인 자동차학교 기술학원 회장 등 주요 인사 30여 명이 참석했다.


심 대표는 "중국 흑룡강성 청각장애인에게 보청기를 기증하게 되어 매우 뜻 깊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스타키코리아는 보청기 업계 리딩 기업의 사명감을 갖고 2013년 한 해 동안 글로벌 보청기 기증을 꾸준히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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