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항공의 A380 도입은 영국 항공사 중 최초이고 미국 로스앤젤레스(LA)와 홍콩 노선에 우선적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영국항공은 키스 윌리엄스 최고경영자(CEO)와 에어버스 파브리스 브레지어 대표 겸 CEO 등이 참석한 가운데 프랑스 툴루즈 소재 에어버스 본사에서 A380 인도식을 개최했다.
영국항공 키스 윌리엄스 CEO는 "A380을 영국에 최초로 도입한 항공사가 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A380은 영국의 엔지니어링 기술이 상당부분 반영된 첨단 항공기로 승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항공이 주문한 총 12대의 A380은 롤스로이스 트렌트 900(Rolls-Royce Trent 900) 엔진을 채택했다.
kkskim@fnnews.com 김기석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