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경제 논객 김영욱 중앙일보 논설위원이 박근혜 대통령의 '경제 과외교사'로 알려진 김광두 국가미래연구원장을 만나 창조경제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냈다.
김광두 원장은 지난 대선 당시 박 후보 캠프가 내놓은 경제정책들의 밑그림을 그렸다.
또한 정부와 기업으로부터 자유로운 독립적 민간 싱크탱크인 국가미래연구원을 설립, 창조경제 전도사로서 광범위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김광두 원장은 이 책에서 경제의 안정성, 창조적 인력의 확보, 지적재산권 보호, 공공정보의 공유, 융합·통섭의 연구·개발·사업화 및 인프라 구축, 창업금융의 원활한 작동, 대·중소기업 상생구조의 정착, 창의력을 저해하는 규제 철폐 등을 창조경제의 성공 조건으로 꼽았다.
김광두 원장은 창조경제의 우선과제가 해결되어야 대한민국이 현재의 추격형 경제구조에서 탈피하여 선도형 경제로 나아갈 수 있으며, 미래 먹거리를 찾기 위해서는 이러한 패러다임의 변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한다.
hwyang@fnnews.com 양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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